보헤미안 랩소디의 결정적인 장면
대학생 프레디는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 수하물을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무거운 비행기 수하물을 옮기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수하물을 옮기는 프레디도 크게 작은 실수를 하고 만다. 그런 프레디를 옆에서 지켜보던 작업장 선배는 실수를 한 프레디에게 <파키스탄 놈>이란 단어가 들어간 비난을 한다. 하지만 프레디는 파키스탄 출신이 아니다. 프레디는 잔지바르 출신의 파르시인(남아시아인)이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누구가 다 힘든 시기를 겪게 되어 있다. 하지만 프레디는 틈틈이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악상을 수첩에 적어 놓곤 한다. 프레디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바로 외출 준비를 한다. 집을 나서려는 순간 퇴근 한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온다. 아버지는 밤마다 외출을 하는 프레디가 못 마땅하다. 아버지는 프레디에게 매일 밤마다 어딜 가는 거냐며 꾸짖는다. 하지만 프레디는 아버지의 꾸중에 개의치 않고 외출을 한다. 지하의 한 술집. 3인조 대학생 밴드 <스마일>이 무대 위에서는 블루스 룩을 연주하고 있다. 그 공연을 프레디도 보고 있다. 아마 프레디는 자신과 함께 할 수 있는 밴드를 찾는 거 같다. 그래서 프레디는 매일 밤 밴드의 음악이 나오는 술집을 찾는 거 같다. 그런 프레디는 메리 오스틴을 만나게 된다. 한 편 밴드 스마일의 리드보컬 팀이 일방적으로 다른 밴드로 이적을 했다. 밴드의 리드보컬을 뺏긴 스마일 밴드에 남은 두 명의 밴드 멤버 브라이언과 로저는 망연자실한다. 망연자실한 브라이언과 로저 앞에 프레디가 나타난다. 프레디는 스마일 밴드에게 자신이 만든 곡을 들려주려고 했지만, 브라이언과 로저는 프로디와 긴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았다. 프레디는 브라이언과 로저 앞에서 스마일 밴드의 노래를 불러본다. 프레디의 노래를 듣고 있던 브라이언과 로저는 프레디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로저와 브라이언은 프레디의 노래를 넋을 놓고 듣고 있다가 마지막 부분에는 화음을 맞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로저와 브라이언은 프레디에게 빠져들었다. 분위기 반전을 한 프레디는 자시은 남들보다 앞니가 4개나 많아서 구강도 크고 성량도 좋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때 브라이언은 다급하게 프레디에게 베이스 연주할 줄 아냐며 물어본다. 하지만 프레디는 베이스를 못 친다고 대답한다. 그 후 브라이언, 로저, 프레디는 베이스를 연주하는 존 디콘을 영입하고 4인조 밴드로서 활동을 한다. 4인조 밴드의 첫 공연은 최악의 상황에서 시작했다. 관객들은 처음 본 4인조 밴드에게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막상 프레디의 노래가 시작됐을 때는 모든 관객들은 처음 본 4인조 밴드에게 열광하게 시작했다. 이렇게 프레디, 브라이언, 로저, 존 디콘은 4인조 밴드의 시작을 알렸다. 1년 후, 상당한 인지도를 갖게 된 4인조 밴드였지만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렸다. 공연을 가는 도중 4인조 밴드가 타고 있는 낡은 자동차의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때 로저는 자신들의 밴드 공연표는 잘 팔리는데 아직도 낡은 벤을 타고 맨날 샌드위치만 먹는 신세를 한탄한다. 그 말을 듣고 있던 프레디는 앨범을 내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존은 아직은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프레디의 제안에 반대 의견을 낸다. 하지만 프레디는 밴드의 이동 수단인 벤을 팔고 3달치 공연비를 모아 4인조 밴드의 데모 테이프를 제작한다. 이렇게 4인조 밴드가 제작한 데모 테이프가 우연히 엘튼 존의 매니저였던 존 리드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4인조 밴드의 음악이 마음에 들었던 존 리드는 4인조 밴드를 데뷔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프레디는 밴드 이름을 <QUEEN>으로 바꾸고 밴드 로고까지 디자인한다. 그렇게 세상에 밴드 <QUEEN>이 태어났다.
영화 상세 정보
이 영화는 2018년 10월 31일에 개봉했다. 상영 시간은 134분이다. 앤서니 매카튼이 각본을 썼고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을 맡았다. 라미 밀렉, 루시 보인턴 등이 출연했다. 한국에서만 9,948,386명이 극장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록 그룹 <QUEEN>의 보컬인 프레디 메큐리의 전기 영화로 1970년 밴드 퀸의 결성부터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작품상,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남우주연상, 음향효과상, 편집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프레디 메큐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프레디를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의 비중이 적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감상평
이 영화가 극장에 개봉했을 당시 한국에서의 인기가 대단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영화를 N차 관람하는 관객들의 숫자도 많았다고 한다. 영화 중간중간에 그룹 퀸의 노래가 많이 나오는데 흥을 주체할 수 없는 관객들은 이 영화에 나오는 퀸의 노래를 같이 따라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극장에서는 영화 중간에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극장이 많이 생겨났다. 젊은 관객들에게는 퀸이라는 밴드와 메큐리라는 인물이 낯설었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퀸의 노래와 메큐리의 목서리와 삶에 대한 그의 철학을 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었던 거 같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들통났다 (0) | 2022.07.14 |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0) | 2022.07.13 |
연애 빠진 로맨스, 결정적인 장면 (0) | 2022.07.11 |
기생충, 작품성과 상업성의 양립 가능성을 보여주다 (0) | 2022.07.03 |
토이스토리, 레전드의 시작을 알리다 (0) | 2022.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