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5

가지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가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날씨가 적당히 따뜻해지는 5월 중순경 모종을 심는 것이 좋다. 텃밭 농부는 흔히 마음이 급해 4월 중하순경 시중에 모종이 나오면 바로 사서 밭에 옮겨 심는 경우가 많은데, 십중팔구 냉해를 입어 못 쓰게 된다.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기다리다가 5월 10일 이후 밭에 심도록 한다. 고추, 토마토, 감자와 함께 가짓과의 대표 작물인 만큼 이어짓기 피해가 발생한다. 지난해 가짓과 작물을 심었던 밭에서는 기르지 않도록 한다. 최소 2〜3년의 돌려짓기가 필요하다. 여러 형태의 텃밭을 둘러보면. 텃밭을 가꾸는 사람마다 네다섯 포기 이상의 가지를 기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종묘상에서 한두 포기 달랑 구매하려니 쑥스러워 다섯 포기씩 사들이는 모양인데, 이렇게 많이 기르면 아무리 .. 2022. 9. 12.
부추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부추는 산성토양에 약하므로 미리 고토석회를 뿌려 토양을 중화한다. 씨앗을 뿌리기보다는 모종을 옮겨 심는 편이 기르기 쉽고,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옮겨 심고 3년이 지나면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포기를 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다. 병해충 피해가 작고 기르기 쉬운 작물이다. 다만 한번 심으면 여러 해에 걸쳐 수확하는 작물이므로 텃밭 이용 상황을 봐가며 심는 것이 좋다. 올 한 해 텃밭을 사용하고 내년에는 밭을 옮겨야 한다면 옮겨 심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부추 향에는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감자와 함께 기르면 감자에 생기는 가지벼룩잎벌레를 쫓을 수 있다. 토마토 아래 심을 경우 뿌리썩음시듦병을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밭 만들기 부추는 건조함에는 강하지만 습기가 많으면 생육.. 2022. 9. 12.
브로콜리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일종이지만 열매가 아닌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이므로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특히 장마와 수확 시기가 겹치면 오랜 비에 꽃봉오리가 상할 수 있으므로 너무 어린것이 아니라면 다소 일찍 거둬들이는 것이 낫다. 케일과 잎 모양이 흡사하므로 심을 때 표시해두면 관리하기 편리하다. 케일은 잎을 먹지만 브로콜리는 꽃봉오리를 먹는 채소인데, 케일과 브로콜리를 혼동해 브로콜리 잎을 뜯어먹게 되는 수가 있다. 잎을 따 먹어 버리면 꽃의 크기가 매우 작아진다. 브로콜리는 봄철과 가을철에 모두 재배할 수 있지만, 텃밭 농부에게는 가을 재배가 쉽다. 모종은 더위에도 강하지만, 자라면서 더위에 약해져서 봄 재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가을 재배는 8월 하순경 씨를 뿌리면 된다. 재배 기간.. 2022. 9. 12.
취나물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취나물은 일부러 애써서 재배하기보다는 봄에 밭 한쪽에 씨를 뿌려두거나 산이나 들에서 취나물을 뿌리째 뽑아와 심어두면 매년 이용할 수 있는 채소다. 별다른 병충해가 없고, 병이나 벌레에 강하다. 주변에 나는 풀만 가끔 관리해주면 된다. 처음부터 파종해서 먹을 만큼 잎을 얻으려면 이듬해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주변에서 취나물을 뿌리째 뽑아서 포기나누기 방식으로 옮겨 심는 것이 좋다. 밭 만들기 특별히 밭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한낮에 다소 그늘지는 곳이면 적당하다. 따라서 키 큰 활엽수 아래 심는 편이 좋다. 나무 아래 북쪽에 심어 오전과 오후에는 빛이 들고, 한낮에는 그늘이 지는 환경이면 더 좋다. 재배 방법 포기 나누기 파종보다는 뿌리를 옮겨 심는 편이 더 빨리 잎을 수확하는 데 유리하다. 늦..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