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5

돌나물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돌나물은 일부러 거름을 주거나 물을 줄 필요도 없이 줄기를 잘라다 심어 놓으면 곧 뿌리를 내리고 잘 자란다. 아침에 내리는 이슬만 받아먹어도 싱싱함을 유지할 정도로 가뭄에 강하다. 텃밭 귀퉁이에 키우면서 물김치를 담글 때 뜯어다 넣으면 국물에 시원한 맛을 더한다. 겉절이나 초고추장 무침으로도 많이 먹는다. 고기를 먹고 난 뒤에 한 젓가락 정도 먹으면 입안의 느끼한 느낌을 없애준다. 지방에 따라 돋나물, 돋냉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재배 방법 재배 적지 돌나물은 밭두렁이나 텃밭 두둑의 귀퉁이, 모서리 등 물기가 금방 말라버려서 다른 작물을 키우기 어려운 자투리 장소에서 재배하기 좋은 나물이다. 돌나물은 다육 식물에 속하는데, 잎이나 줄기 속에 수분을 많이 포함해서 사막이나 산 등 메마른 지 .. 2022. 9. 19.
곰취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곰취는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며, 식성에 따라서는 쌈 채소 중에 비할 것이 없을 만큼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린잎은 연한 데다 쌉싸름해서 맛이 좋다. 산속의 그늘지고 다소 습하면서도 물이 잘 빠지는 부식토에서 잘 자라는 나물이라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텃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모종 몇 포기 사다가 1년 키워서는 먹을 만한 것이 많지 않고, 2년 혹은 3년쯤 길러야 어느 정도 번식하고 잎을 얻을 수 있으므로 텃밭의 임대 사정을 고려해 재배 여부를 결정한다. 경험으로 볼 때 초보 농부가 텃밭에서 기르기는 쉽지 않다. 곰취는 해발 800m 이상의 고산지대의 큰 나무 아래 그늘진 데서 잘 자라는데, 대부분 텃밭은 햇빛이 잘 드는 데다 해발이 낮은 곳에 있어서 기르기에 적합하지 않다. 해발.. 2022. 9. 18.
땅콩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땅콩은 물 빠짐이 좋은 사질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밭을 만들 때 고토석회를 넣어주면 열매가 풍성해지고 질이 좋아진다. 수확한 뒤에는 햇빛에 잘 말려야 오래 저장할 수 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재배 기간이 긴 편이지만, 재배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올레(oleic) 산이 들어 있다. 땅콩은 씨방 자루가 땅속으로 들어가 열매가 달려서 낙화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밭 만들기 땅콩 재배에는 물 빠짐이 중요하다. 점질토 밭은 땅콩을 재배하기에 부적합하고, 사질토 밭이 좋다. 모래가 많이 섞인 밭에서도 잘 자란다. 3.3㎡(1평) 당 열 줌 이상의 고토석회를 넣고, 너비 80cm,높이 20cm 정도의 두둑을 .. 2022. 9. 13.
생강 재배하는 방법과 특징 재배 포인트 생강은 생육 온도가 25~30℃ 이므로 남부 지방에서는 재배하기에 적절하나, 중부 지방에서는 따뜻한 기간이 다소 짧아 재배에 어려움이 있다. 별다른 병해충이 없는데도 토양 습도, 온도, 풀 등 관리로 재배가 다소 어려운 편이다. 싹이 늦게 나므로 씨를 뿌리고 초기에 풀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생강이 어느 정도 자라기 전에 풀이 먼저 밭을 점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하는 작물이므로 한번 심은 곳에는 3~4년간 심지 말아야 한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강은 중국산으로 재래종보다 훨씬 크지만 매운맛이 거의 없어 생강 특유의 맛이 덜하다. 밭 만들기 생강은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라지만 토양의 물 빠짐 역시 좋아야 한다. 그러나 수분을 충분히..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