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Part 1, 구자윤이 등장하다

출처 : 다음 영화

마녀 Part 1, 소문의 시작

유전자 조작 실험이 행해지는 특수 시설이 있다. 그곳에서는 유전자 조작 실험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이 양육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상부의 명령으로 특수 시설의 모든 아이들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처참하게 죽어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 와중에 피투성이가 된 한 소녀가 소녀를 쫓고 있는 개들과 남자들을 피해 시설을 탈출한다. 상부의 명령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자 특수 시설의 책임자인 닥터 백은 보안 담당자인 미스터 최에게 상스러운 비난을 쏟아낸다. 이때 미스터 최는 닥터 백에게 도망친 소녀는 1세대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말을 한다. 닥터 백은 변명만 하는 미스터 최와 대립각을 세운다. 장면이 바뀌고 어느 외딴 목장에서 일을 하던 구 선생 부부는 상처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한다. 구 선생 부부는 상처를 입은 소녀를 집안으로 데리고 와 보살펴 준다. 그리고 시간이 흘려 10년이 지났다. 소녀는 구 선생 부부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으로 화목한 가족의 일원이 되어 목장에 살고 있었다. 구 성생 부부는 소녀에게 구자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소녀는 구자윤이 돼서 밝은 모습의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했다. 구자윤은 공부도 잘해서 전교 1,2 등도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자윤이는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자윤의 절친 도명희가 상금 5억 원이 걸려있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자윤이에게 알려주었다. 구자윤은 어머니의 치료비와 집안 경제 사정에 보탬이 되고자 오디션에 출전하기로 한다. 구자윤은 1차 오디션에 합격을 했고 구자윤의 1차 오디션 장면을 자윤이의 부모님과 함께 시청을 하고 있다. 그러나 웬일인지 TV를 시청하던 구자윤의 부모님들의 안색이 밝지 않았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한 구자윤은 2차 오디션 출전을 위해 절친인 명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 계란과 사이다를 먹으면서 자윤과 명희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자윤과 명희의 맞은편 좌석에 한 남자가 앉는다. 자윤과 명희의 얘기를 듣고 있는 그 사내는 귀공자라는 인물이었다. 귀공자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자윤을 아는 체한다. 귀공자는 자윤에게 마녀 아가씨라 불렀다. 귀공자는 자윤에게 치근덕거리다가 아내 자윤의 뺨을 치려고 손을 휘두른다. 하지만 귀공자는 자윤의 얼굴 바로 앞에서 손을 멈춘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명희는 흥분하여 소리를 지른다. 귀공자는 주위를 살핀다. 귀공자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스러움을 느낀 자윤은 눈물을 흘린다. 귀공자는 눈물을 흘리는 자윤을 응시한 후 나중에 보자며 자리를 떠난다. 기차의 다른 칸으로 이동하던 중 귀공자는 차량 간 통로에서 한 남자 승객과 부딪힌다. 귀공자는 자신과 부딪힌 승객에게 시비를 건다. 건달로 보이는 승객은 귀공자를 한 대 치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귀공자에게 팔이 붙잡혀 부러지고 목이 꺾여 살해당한다. 귀공자는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술 취한 삼촌을 부축하는 연기를 한다. 그 후 열차의 문을 열어 그 남자의 시체를 차량 밖으로 던져 버린다. 이게 한국 영화에서 나온 장면이다. 뭔가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인 거 같다.

영화 상세 정보

이 영화는 2018년 6월 27일에 개봉했다. 상영 시간은 126분이다. 박훈정 감독이 각본을 썼고 연출도 맡았다. 김영호, 이태오 촬영 감독이 이 영화에 참여했다.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고민시 등이 이 영화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65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15세 이상 관련가로 318만 명의 관객이 극장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개봉 후 4주 차에 역주행을 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만 해도 한국 영화에 보기 힘들던 현 인류를 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론가 중 일부는 영화 내 설정을 캐릭터의 입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이 영화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지 않다. 그리고 제대로 된 액션 장면이 영화가 시작한 지 약 1시간가량 지나서 나오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는 관객들도 상당히 있었다고 한다.

관람평

이 영화에는 개봉 당시만 해도 이름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은 영화였다. 주인공 구자윤 역을 맡은 김다미 배우의 연기력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입체적인 인물을 잘 표현했고 구자윤의 절친 역할을 한 고민시도 영화의 감초 역할을 잘 소화했다. 최우식의 연기도 훌륭했다. 이 영화의 액션 장면도 완성도가 있었다. 빠른 편집 장면으로 액션 장면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 영화의 CG 기술이 이 영화를 더 현실감 있게 만들었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 영화의 후속 편이 제작될 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2022년 마녀 Part 2가 개봉했다.